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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의 사진향기] 관곡지 연꽃 소식(59)
 
최병관 사진가 기사입력  2020/08/31 [17:25]

# 관곡지 일출

태양은 지구가 생긴 이래 초지일관 동쪽에서 떠올라 서쪽 수평선 아래로 잠자러 간다. 둥근 모양도 마찬가지로 변함이 없다. 나는 그런 태양이 좋다. 또한 태양은 아침에 동쪽 수평선을 뚫고 떠오를 때나 서쪽으로 잠자러 갈 때나 신비로운 붉은 물감을 하늘과 바다에 뿌려 사람들을 황홀하게 해준다.

그러나 때로는 심술궂은 먹구름이 태양을 뒤집어씌우면 꼼짝 못하고 검은 먹구름 속에 갇혀버린다. 태양이 감옥살이를 하는 셈이다. 하지만 태양은 먹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또한 그 먹구름에게 절대로 복수하지 않는다. 하늘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일까? 그런 태양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연잎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이 붉은 물감을 풀기 시작했다.
 

▲     © 최병관 사진가


 
* 사람 같기도 하고 물고기 같기도 한 연잎.
 

▲     © 최병관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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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31 [17:25]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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