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광진의 '하루漢字와 격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광진의 '하루한자와 격언'[828] 齊唱(제창)
 
데스크 기사입력  2021/02/23 [10:39]

齊 唱

*가지런할 제(齊-14, 3급) 

*부를 창(口-11, 5급)

 

‘다음은 애국가 재창이 있겠습니다. 다 같이 자리에서 일어서 주십시오’ 가운데 잘못 쓴 것을 골라 바로 잡으시오? 이런 주관식 문제에 선뜻 답을 찾지 못하는 사람도 많을 듯! 한자를 알아야 한글도 잘 쓴다. 오늘은 ‘齊唱’이란 두 글자를 알아보자.

 

齊자는 ‘가지런하다’(even; equal)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벼나 보리의 이삭이 평평하고 가지런하게 자란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 후에 ‘같게 하다’(make same) ‘동등하다’(equal) ‘다스리다’(rul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唱은 ‘이끌다’(guide)가 본뜻이다. 남을 이끌려면 큰 소리로 외쳐야 할 때가 많았던지 ‘입 구’(口)가 부수이자 의미요소로 쓰였다. ‘(노래) 부르다’(sing; chant)는 뜻을 나타내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齊唱은 ‘여러 사람이 다같이[齊] 노래를 부름[唱]’을 이른다. ‘천자문’에 나오는 명언을 소개해 본다. 

 

“부모가 화목하면 자녀도 사이가 좋고, 

 남편이 흥겨우면 아내도 덩달아 따른다.”

 上和下睦상화하목, 夫唱婦隨부창부수.- 千字文천자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기사입력: 2021/02/23 [10:39]  최종편집: ⓒ ggdaily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