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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영 ‘보석나무’ 부스전,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
ISF(International Sculpture Festa) 2024,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3층 D홀에서
 
안인혁 기자 기사입력  2024/02/11 [16:12]

 ISF(국제조각페스타) 2024 강신영 부스전이 2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3D(booth No. A10)에서 열린다.

 

▲ 보석나무(야경) 보석나무Ⅰ, 33×21×(h)77cm, 보석나무Ⅱ, 71×21×(h)77cm, 보석나무Ⅲ, 38×26×(h)87cm, 스테인리스스틸 2023     © 안인혁 기자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 주제는 보석 나무. 조각가 강신영 작가노트를 들어보자.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작업실 뒤쪽 작은 다리를 건너면 바로 산속이다. 참나무, 밤나무와 잣나무 숲을 지나면 소나무 숲 터널이 펼쳐진다.
 
땀 흘리는 작업 뒤에 숲속을 어슬렁거리며 산책하다 보면 건강한 나무의 에너지가 온몸에 전달된다.
 

▲ 나무연못, 117×14×118cm, 스테인리스스틸 2024     © 안인혁 기자


연못에 떨어진 나뭇잎을 만나며 시작된 금속 자연 조각 작업이 올해부터 기하학적인 형태가 더해지면서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4개의 피스가 한 작품으로 설치돼 작품 내부에 빛이 들어가는 작업 이후에 기하학적인 역삼각형의 작업을 하게 됐다.
 
나뭇잎이 투각돼 있는 각지고 직선적인 역삼각 뿔의 추상 형태를 물방울 모양의 기둥이 받치고 서 있는 작품이다.
 
그즈음 정원이 아름다운 갤러리에 초대받아 작품을 출품했고 전시 기간 중 다이아몬드 관련 행사가 열려 참가하게 됐다.
 
그 뒤 보석의 본질에 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됐고 마침내 <보석 나무>작업이 시작됐다.
 
응집과 확산의 다이아몬드 형태, 투각된 나뭇잎들, 나무 질감으로 만들어진 물방울 형태의 기둥, 내부의 빛, 사계절을 상징하는 색채 등이 어울려 이루어진 추상 조각이다.
 
환경문제로 야기된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촌이 신음하고 있다. 자연의 가치는 인류의 생존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해졌다.
 
땅 밑에 존재하는 원석, 하늘의 수많은 별, 지구를 들고 서 있는 나무들은 서로 다르지만 그 속성은 같은 원자들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을 비롯한 수많은 생명체가 지구에서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나무가 끊임없이 걸러내는 공기의 존재 때문일 것이다.
 
공기만큼이나 소중한 생명의 나무를 보석의 이미지로 표현한다. 내가 만들고 있는 나무는 물과 빛으로 성장하며 우리를 지켜주는 "보석 나무"이다.
 

▲ 보석나무(주경) 보석나무Ⅰ, 33×21×(h)77cm, 보석나무Ⅱ, 71×21×(h)77cm, 보석나무Ⅲ, 38×26×(h)87cm, 스테인리스스틸 2023     © 안인혁 기자


Sculptor Kang Shin-young Author's Note


Gemstone tree


If you cross the small bridge behind the studio located on the mountainside, you are right in the mountains. After passing through the oak, chestnut, and pine trees, a pine forest tunnel unfolds. When you take a walk in the forest after a sweaty day at work, the energy of healthy trees is transferred to your entire body.


The metal nature sculpture work that began with encountering leaves in a pond has changed this year with the addition of geometric shapes. After the four pieces were installed as one work and light entered the inside of the work, the geometric inverted triangle work was done. This is a work of art in which the abstract form of an angular and straight inverted triangular horn with openwork leaves is supported by a column in the shape of a water drop.


Around that time, I was invited to a gallery with a beautiful garden to submit my work, and during the exhibition period, a diamond-related event was held and I participated. After that, I began to think deeply about the nature of jewels, and the work on finally began. It is an abstract sculpture made up of a combination of condensed and diffused diamond shapes, openwork leaves, water drop-shaped pillars made of wood texture, internal light, and colors symbolizing the four seasons.


The global village is suffering from climate change caused by environmental problems. The value of nature has become important enough to determine the survival of mankind.
It is said that the gemstones that exist under the earth, the countless stars in the sky, and the trees that hold the earth are all different from each other, but they are composed of atoms with the same properties. And the reason why so many living things, including humans, can survive on Earth is probably because of the existence of air that trees constantly filter.


The tree of life, which is as precious as air, is expressed in the image of a jewel. The tree I am making is a “Gemstone tree” that grows with water and light and protects us.

 

▲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강신영 조각가     © 안인혁 기자


보석나무에는 또 다른 비밀이 있다. 동양에서 우주만물의 변화를 나무, , , , 물 다섯 가지 기운으로 압축해 설명하는 오행(,,,,) 사상이 들어가 있다.
 
나무()는 부스전의 주제인 보석나무, ()는 보석나무의 야경인 불빛, ()는 보석나무뿌리의 근간인 토양, ()은 보석나무 재질인 스테인리스, ()는 보석나무의 물방울이다.
 
하나의 작품 주제에 목화토금수 오행을 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섯가지 기운이 상생한 보석나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만복이 깃드는 행운도 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 보석나무에는 목화토금수 동양 5행 사상이 전부 담겨있다.     © 안인혁 기자


조각가 강신영은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과 강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박수근미술관1기입주작가(2006-2007) 강원대학교예술대학강사,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추진위원, 이천미술장식품심의위원 역임, 현재 한국미술협회, 강원조각회 회원, 춘천조각심포지엄 조직위원으로 있다.
 
개인전 13(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한벽원갤러리,선화랑,박수근미술관,오갤러리,래미안갤러리,갤러리코사 등), 2인전 정전협정60주년기념 DMZ 강신영,전영재 전(알뮤트갤러리,춘천), 아트페어참가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3, 화랑미술제1, 브랑블루호탤아트페어1회를 가졌다.
 
단체전은 2023년 제12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서울,코엑스) 이천오픈아트페스티벌(이천,에덴파라다이스호텔), 202232022 한강조각프로젝트 낙락유람”(서울,뚝섬한강공원) 2021년 남송미술관 기획나는대한민국화가다(가평,에코뮤지엄 허수아비마을) 100여회 참가했다.
 
수상경력은 2006년 제9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99,2001,2002년 특선 3, 중앙미술대전 입선2, 동아미술제 입선1, 2001 MBC한국현대조각초대전 올해의작품상을 받았다.
 

▲ 여주시 북내면 선돌로 작업장에서(강신영 조각가)     © 안인혁 기자


그의 작품소장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과천) 경기도미술관(안산) 삼성레미안(반포,종암,개포) 현대아이파크(고양,원주,속초) 등이 있으며,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선돌로 466-26(Tel 031-884-8637 CP 010-6228-8637)에서 작업하고 있다.

 

기사제보: evergreen2050@naver.com 안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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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11 [16:12]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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