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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익희 칼럼]스마트폰에 중독된 사회…이대로 좋은가
 
박익희 기자 기사입력  2013/10/13 [13:05]

 

▲ 박익희, 경기데일리 발행인    

스마트폰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필수품이 되었다. 스마트(SMART)란 단어 뜻처럼  ‘똑똑한’ 스마트 제품이 사람의 마음을 알고 원하는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스마트 열풍은 휴대전화 분야에서 가장 거세다. 스마트폰이 휴대전화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현대인의 사회생활을 변화시켰다. 

예전의 휴대전화에서 기능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은 물론 정보수집, 게임, 그룹미팅, 전자결제, 음악감상, TV시청, 화상통화 등 실시간에 일어나는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마법의 기능이 첨가되었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앱을 통해 삶은 편리해졌으며 SNS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제품이 전 세계인의 손안에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아서 경제적인 수익뿐만 아니라 한국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불과 19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어느 나라 제품이 제일 좋다고 외제품을 선호하던 시대에서 2010년대부터 한국제품이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낀다. 물론 이를 통한 한류의 열풍과 한국의 국격과 제품이 신뢰를 받고 있다면 좋은 일이다. 

하지만 편리하고 좋은 스마트폰에도 순기능적인 좋은 점만 있는 게 아니다. 지금 전 세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매몰되어 인간성 상실과 중독증에 빠져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 초조 증세로 스마트폰 유혹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시시콜콜한 정보교환에 집중이 불가능하고 간섭을 받는다. 

지하철, 버스, 승용차, 집안에서도 같이 있는 옆 사람보다는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심한 중독증에 인간성이 매몰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은 제조업자들의 마케팅전략에 따라 사고 나면 항상 새로운 모델이 나온다. 멀쩡한 제품이 구모델이 되어버려 속이 상한다.
 
사전에서 인터넷 중독을 찾아보면 조절되지 않는 인터넷 이용이나 지나친 인터넷 이용 때문에 일상생활(가정, 직장, 학교 등)에서 행동,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나온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 하는 ‘노모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의 준말)란 말이 생겨난 가운데 인터넷 중독자가 10명 중 1명이라면 스마트폰 중독자는 4명에 1명꼴이란 보고도 나왔다.

▲ 2012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률, 자료제공 미래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필자 역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마트폰 중독증에 걸렸나 보다. 그래서 스스로 규칙을 정해 볼까 한다. 하루 3번만 특정 시간에 SNS를 확인해야겠다. 필요하다면 직접 전화로 통화하는 습관을 회복해야겠다. 주말에는 스마트폰을 꺼두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획일적인 글씨로 전달하는 SNS나 이메일보다는 개성과 정성을 담아 직접 쓴 글씨 캘리그라피(Calligraphy)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감동을 준다. 그래서 이 가을에는 누군가에게 직접 편지를 써야겠다.
 
게임에 몰입해 학업과 생업을 팽개치고 PC 방에 갇혀 비정상적인 생활을 하거나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등 게임에 빠진 부작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예방ㆍ치유 대책이 필요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따라서 정부나 관련기관에서도 알코올, 도박, 마약처럼 스마트폰의 중독에 대한 폐해를 예방.치유하는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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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13 [13:05]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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