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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요 서광수 도예명장, 올해 첫 개요식 성료
용도에 맞는 다양한 모양, 색깔과 문양으로 빚은 도자기를 전통가마에서 꺼내는 개요식 열려
 
박익희 기자 기사입력  2018/01/22 [16:43]

국보로 지정된 달항아리는 보름달 모양으로 은은한 젖빛에 소박한 미를 수수하게 발현한다. 국가지정 도예명장이고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한도 서광수 선생의 새해 첫 개요식이 지난 20일 열렸다.

 

▲ 한도요 서광수 도예명장이 지난 1월 20일 전통가마에서 당항아리를 꺼내어 이상유무를 살펴보는 장면     ©박익희 기자

 

서광수 도예명장은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도공으로 유명하며 그가 만드는 달항아리는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는다.


한도요 서광수 후원회(회장 박만 변호사, 전 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는 현재 129명이 매달 일정 금액을 자진 납부하는 후원회가 결성되어 있다.

 

후원금은 전통가마와  한도 서광수 도예명장을 사랑하고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3개월 마다 열리는 전통가마 개요식에 참가하여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아마 개인 도자기 명장을 후원하는 모임은 흔치 않은 것으로 안다.

 

개요식이 열리는 이날도 약 100여명이 찾아와 조촐한 뷔페 음식과 숯불 삼겹살구이로 점심을 다함께 나누어 먹고 작품을 감상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전통가마에서 도자기를 꺼내는 장면     © 박익희 기자

 

도자기 수집가인 이해근 부회장은  "도자기는 모양. 색깔. 문양이  중요하다. 좋은 작품은 전체 모양에서 조화와 균형미가 있고 도자기 고유의 색깔이 잘 나타나야 하며 조각된 문양이 돋보여야 한다."며 마치 미인을 평가할 때와 같은 설명을 했다.

 

몸매와 피부도  이목구비가 뚜렷한 단아한 사람이 호감이 가듯 도자기도 비슷한 것 같았다.

도자기는 숙련된 도공이 흙과 물과 불을 어떻게 다루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작품이 완전 다르다.  어떤 흙과 유약,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하느냐에 따라 완전 다른 작품이 나온다.

 

한도 서광수 명장은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그는 1961년 도예계에 입문하여 고 지순택도요에서 성형장으로 경험을 쌓고 안기부장 이후락씨가 운영하는 도평요의 책임자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도요 서광수 도예명장이 2018년 1월 20일  전통가마에서 도자기를 꺼내는 개요식     © 박익희 기자

 

그는  2003년에 대한민국 도예명장으로 선정되었고, 2005년 경기도지정 무형문화재로 선정된 도예계의 원로로 수많은 해외 전시와  국내전시를 통해 명성을 얻었다.

 

50여 년을 한결 같은 길을 걸어 온 한도요 서광수 명장은 남들이 하나도 유지하기 어려운 전통가마를 2기나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공임은 분명하다. 전통가마는 소나무 장작으로만 불을 지피므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가스가마 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든다.

 

한도요에 마련된 전시작품실에는 다양한 작품을 구경할 수 가 있었다. 바램이 있다면  국내 최고의 도예명장과 최고의 화가의 그림과 서예가의 글씨가 가미된  작품이라면 금상첨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 처럼 유명 서예가의 서예가 가미된 역사적인 작품말이다.

 

한도요 전화 : 031-632-7105~6

주소; 이천시 신둔면 원적로 133번길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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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2 [16:43]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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