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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수원여객, 올해 전기버스 100대 보급…미세먼지 줄인다
북부공영차고지에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구축
 
박익희 기자 기사입력  2019/02/01 [14:34]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에 나선다.

 

▲ 수원시·수원여객, 전기버스 보급하고 미세먼지 줄인다     © 박익희 기자

 

수원시와 수원여객운수(주)는 1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전기버스 100대 보급’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여객이 전기버스를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원한다. 북부공영차고지 부지를 사용하고,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도 한다.

 

수원여객은 버스를 새로 들여오거나 대·폐차를 할 때 전기버스를 우선으로 구매한다. 또 북부공영차고지에 대규모 전기버스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전기버스 차량 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수원여객은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 보급 표준 모델을 발굴하고, 홍보를 함께하기로 했다. 또 환경부의 전기버스 보급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며 수원시와 시민, 기업이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전국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노후 경유 자동차 운행 제한 제도’를 시행해 수원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8개 지점에 설치한 차량번호 인식 CCTV 카메라 15대로 수도권 노후 경유차의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

 

운행 제한 대상은 수도권 등록(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 차량) 경유 차량 중 ‘저공해 조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차량과 ‘종합 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노후 경유차(2500대)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폐차 보조금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조기폐차가 어려운 대형화물차(300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해 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경유 차량을 통학차량으로 사용하는 어린이집·유치원이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으로 바꾸면 1대당 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경유 자동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국가 목표와 같은 18㎍/㎥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 11월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시민, 전문가, 행정의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들을 수립하고 있다. 또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수원형 미세먼지 대응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은 ▲공유자전거 확대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경유차 감축·친환경자동차 확대 ▲시민 참여 125만 그루 나무 심기·벽면 녹화 등으로 도시숲 확대 ▲방문 컨설팅, 마스크 보급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 ▲정책세미나·시민토론회 등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대응 시민역량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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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01 [14:34]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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