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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칼럼] 두 번 다시 속지 않으리 1 - (민주화)
대한민국의 적을 위하여, 적을 이롭게 한 자들이 민주화 유공자?
 
정재학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19/07/04 [21:11]
▲ 정재학 칼럼니스트

민주화 투사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박정희 시대 혹은 군사 정권 시대를 민주주의 시대로 보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 시절에 민주를 위해 싸웠다고 말한다. 나아가 그들은 대한민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었다고 자랑한다. 그래서 이들을 우리는 민주화 투사 혹은 민주화 열사라 부른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화 열사라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서,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끼여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박정희 시대를 조국근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시대로 보아야 함에도 단지 국민에너지의 단결을 위해 강력한 통치를 한 것을 독재로 폄하하는 것도 동의할 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 국가보안법에 걸린 자들, 다시 말하면 이적단체(利敵團體)에서 활동했던 자들이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은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일이었다.

 

대한민국의 적을 위하여, 적을 이롭게 한 자들이 민주화 유공자?

그들은 정확히 대한민국의 적과 내통한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적을 도운 자들을 민주화 유공자라고 믿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 그들이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되어 막대한 보상비를 받았다는 사실을 믿을 사람은 더욱 없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받고 보상금을 받았다.

 

더 기가 막히는 것은 극렬시위 도중 진압 경찰관을 태워 죽인 동의대 사건 당사자들도 민주화 유공자라고 한단다. 더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번 용산 참사 때 죽은 사람들도 민중 열사라고 부르고 있다. 그렇다면 죄 없이 함께 불타죽은 경찰은 누구더란 말인가.

 

무엇이 민주인가. 절대 민주일 수 없는 행동이 민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슬픈 이율배반의 현실이다.

 

적과 내통한 자들이 민주화 유공자라는 기가 막힌 반전은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음직한 일이고, 살인자들을 민주화 열사라는 것은 아예 코미디일 것이다.

 

그리하여 이런 현실을 풍자하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의 한 마디가 있다. “대한민국엔 민주화라는 말은 있어도 민주주의는 없다.”

 

지금도 그들은 민주를 입에 올리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해 정부 정책과 헌법을 짓밟고, 떼법으로 목적을 이루고 있으며,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국민을 혼란케 만든다. 그 와중에 가난한 대학생을 위한 ‘취업후 학자금 상환’이라는 민생법안마저 통과되지 못하고 묻혀지고 있었다. 왜 이러느냐는 의문이 가슴을 밀고 일어날 것이다.

 

이에 대한 답은 하나다. 그들은 민주주의자가 아니라 붉은 통일론자들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적화시켜, 김정일의 적화통일을 돕는 활동을 민주화로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적을 돕는 일을 민주로 속이고 있다는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도 사거(死去) 이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논한 것은, 다름 아닌 북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돕는 그 길이 차단되었음을 뜻하는 것이었다. 친북주의자들의 친북민주주의가 후퇴한 사실을 그들은 마치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의 후퇴로 왜곡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국민들은 민주화 열사 혹은 투사라는 자들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두 번 다시 속아서는 안 된다. 그들은 민주화 열사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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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논객연합 부회장, 시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자유교원조합 중앙고문, 국가유공자, 데일리저널 편집위원, IPF국제방송 편집위원, US인사이드월드 편집위원, 전추연 공동대표
현재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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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4 [21:11]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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