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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칼럼] 이제는 핵무장만이 답이다
 
정재학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19/11/14 [19:43]
▲  정재학 칼럼니스트

일본제국주의로부터 36년의 통치를 받는 동안, 우리의 선지식(善知識)들은 나라를 빼앗긴 설움 속에서 얼마나 부국강병을 꿈꾸었는지 모른다.

 

나라가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그 경제력으로 강력한 군대를 키우는 꿈. 그리하여 어느 나라에게서도 업신여김을 받지 않고 자존(自存)을 지키며, 타국의 침략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킬 수 있는 자주국방(自主國防)으로 가는 길을 우리는 소원하였다.

 

드디어 박정희 시대에 이르러, 우리는 경제발전에 주력하여 부국강병의 꿈에 근접하게 되었다. 3차례 걸친 경제발전 5개년계획이 성공리에 끝날 무렵, 박정희 대통령은 마침내 핵개발에 착수하였다. 자주국방의 핵심을 제대로 깨달은 분이었다. 70년대 중반의 일이었다.

 

국민들도 소문으로만 알았지만, 실재(實在)하였던 핵 개발이었다. 원통하게도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로 핵은 개발하지 못하였지만, 그러나 부국강병의 꿈은 대(代)를 이어 나아갔다.

 

누가 우리의 핵개발을 막았는지는 짐작만 할 뿐이었다. 미국이 핵우산을 제공하는 대가로 막았는지, 북한이 남한의 핵개발을 적극적으로 막았는지, 일본이 미국을 사주하여 막았는지, 아니면 이 셋이 모두 작용하였는지 아직은 모른다.

 

그러나 김대중 시대에 이르러 북은 핵을 개발하게 되었다. 고난의 행군으로 수백만이 죽어가는 그 시기에 북은 김대중의 유형(有形)무형(無形)의 호원 속에서 핵을 갖게 된 것이다.

 

'북은 핵을 가질 능력도 의향도 없다. 북이 핵을 갖게 되면 내가 책임지겠다'던 김대중의 목소리를 우리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그로 인해 한반도 비핵화는 무너졌다. 이제 우리도 핵을 가질 때가 된 것이다. 북은 핵을 갖고, 남은 핵을 갖지 말라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 북한 핵의 논리는 남한도 핵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과 진보좌파, 더불어민주당은 핵개발을 반대하고 나섰다. 원전까지 폐쇄하고자 짓고 있던 원전마저 폐기하고 있다. 그뿐이랴. 국군의 복무기간마저 축소되는 등, 국방은 지금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적은 핵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핵 개발은커녕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 우리의 국방을 어찌하랴.

 

이런 속에서 일본은 독도를 강탈하고자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고, 중국은 방어미사일조차 설치 못하게 하고 있다. 약소국의 비애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반면 북은 개발된 핵으로 미국과 당당하게 맞서고 있다. 핵이 국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한탄스러운 것은, 북과의 협상에서는 동등한 대우를 하는 미국이 , 우리에게는 한 해 미군 주둔비용으로 5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2년이면 100억달러, 3년이면 150억달러가 된다. 5000만 국민들이 죽어라 벌어서 미군 주둔 비용으로 갖다 바치면 끝이다. 게다가 또 엄청난 돈으로 미국무기를 사주는 것까지 대한민국은 글로벌 호구(虎口)가 되고 있다.

 

마침내 이 나라 저 나라가 뜯어먹고, 자존마저 짓밟는 대한민국은 약소국의 상징이 되어갈 것이다.

 

핵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리라 믿는다. 200기만 보유하면, 일본이 감히 독도를 자기 영토라 주장하겠는가. 중국이 한한령으로 괴롭히겠는가. 미국이 한 해 50억 달러를 방위비로 요구하겠는가.

 

200기는 이스라엘이 보유한 만큼이다. 중국을 초토화할 수 있는 양이며, 일본을 원시시대로 되돌릴 수 있는 양이다.

 

그러나 문재인은 핵개발을 포기한 지 오래다. 우리가 핵을 가지면 북한의 핵 위협이 반감되는 줄 알면서도 하는 짓이다. 그러므로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부국강병을 가로막고 있는 존재로 인식해야 한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의 발전을 방해하는 반역(反逆)이 틀림없다.

 

문재인과 그 정권이 지금 입으로는 평화를 말하고 있음을 보라. 돈으로 산 비굴한 평화를, 진정한 평화처럼 말하는 저 더러운 입을 보라. 구토가 일어나지 않은가.

 

2019. 11 .14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 외부 필진 칼럼은 본보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자유논객연합 부회장, 시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자유교원조합 중앙고문, 국가유공자, 데일리저널 편집위원, IPF국제방송 편집위원, US인사이드월드 편집위원, 전추연 공동대표
현재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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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4 [19:43]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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