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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태도적 가치
부제목 : 태도가 높이를 결정한다
 
박익희 기자 기사입력  2019/11/27 [11:04]

▲신성대 지음/변형국판/양장본/컬러판/정가18,000원/동문선/주문전화  :02)737-2795
ISBN 978-89-8038-699-4 94000    

무엇이 사람됨을 결정할까요?


당신의 자기부가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태도적 가치란 한 개인의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와 신념, 교양, 철학, 종교관, 인생관, 윤리관, 세계관, 우주관을 통관하는 용어가 될 수 있겠다.

 

경기데일리 논설위원이며 동문선 출판 대표인 저자 신성대는 이처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여러 가치, 그 중에서도 특히 태도적 가치를 비즈니스매너의 시각에서 탐색했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현대인들의 삶의 지표로 제시하고, 더불어 한국인의 도무지 열리지 않는 세계관, 왜 선진국 진입 문턱에서 이토록 허우적대는지 그 원인을 파헤치고 있다.

 

<제1부; 태도적 가치>에서는 당장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 사고 혹은 지극히 사소할 수도 있는 행위들에서 간과하고 있는 진실들을 ‘태도적 가치’라는 프리즘으로 들여다 보여준다. 성공하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는 사실, 가치 추구를 통해 인간존엄성 확보와 자기존중, 그리고 자기완성적 삶을 사는 지혜를 일러주고 있다.

 

<제2부; 익숙함의 유혹, 익숙함의 함정>에서는 서양문명이 전해진 이래 이 땅에서 매일처럼 익숙하게 행해지고 있는 일들이 얼마나 그 본질에서 벗어나 있는지를 충격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거창한 철학이나 제도는 물론 사소하기 짝이 없는 악수‧건배‧기념식수‧차마시기… 등등 하나에서 백까지 근 백년 동안 우리가 받아들여 답습해오고 있는 서양문화가 그 본래의 의미는 간데없고 턱없이 변질되거나 그 껍질만 흉내내고 있음을 가감 없이 들춰내어 독자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그리고 철지난 ‘소중한 우리 것들’이 굴레가 되어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지, 선진국 진입 문턱에서 보이지 않는 장벽에 맞닥뜨린 작금의 한국 현실을 ‘새 술을 헌 술과 함께 헌 부대에’ 담아온 때문임을 뼈아프게 지적하고 있다.

 

<제3부; 정상에서 날다>에선 성공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한국인들의 열리지 않는 세계관을 망치로 독을 내리치듯 잔혹하게 깨부순다. 나름 세계 정상에 올라선 한국인들이 마땅히 거머쥐어야 할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놓친데 대해 인식조차 못하고 정상에서 추락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정상은 지키는 곳이 아니라 날아오르는 곳이라는 사실을 최초로 일깨워주고 있다.

 

태도가 높이를 결정한다!
태도가 당신 삶의 부가가치를 결정한다는 말이다. 남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더 많이 일한다고 반드시 더 잘 사는 것 아니다. 부가가치를 높이면 적게 공부하고 적게 일해도 충분히 더 잘살 수 있고 충분히 즐기고 향유하면서 살 수 있다. 책에서는 같은 삶이라도 그 부가가치를 얼마든지 높일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한국인이 과연 이 땅의 주인으로서 진정 주인장답게 살고 있는가에 대해 통렬하게 지적하고 있다. 본서는 단순히 지식을 전해주는 책이 아니다. 지식을 지혜로 바꿔주는 책이다. 아무튼 책을 읽고 난 사람은 자신의 삶을 대한 태도,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책을 읽기 전과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태도적 가치’는 단순히 처세술의 한 방편이 아니다. 그런 만큼 중도에 책을 집어던지는 이도 있을 것임을 미리 일러둔다. 감히 말하건 데 이후 인간은 두 부류로 구별될 것이다. 《태도적 가치》를 읽은 사람과 안 읽은 사람, 그러니까 태도적 가치를 지닌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목차]

제1부 태도적 가치
1.죽음 앞에 선 신사의 태도  2.침몰한 것은 ‘세월호’만이 아니었다  3.태도적 가치를 잃은 한국인들  4.상유십이(尙有十二) 순신불사(舜臣不死)!  5.이순신 장군의 진짜 차별적 경쟁력‘, 창조적 가치’  6.신사들의 약속  7.‘피데스 세르반다(fides servanda)!’  8.신사의 자격, 스위스 명품시계  9.군인본분(軍人本分)  10.신념은 ‘태도적 가치’에서 나온다  11.덕(德)이란 무엇인가?  12.충(忠)과 효(孝)는 덕(德)이 아니다  13.인(仁)은 만덕(萬德)의 으뜸이다  14.엄(嚴)과 용(勇)  15.기사도(騎士道)와 신사도(紳士道)  16.승마는 리더가 익혀야 할 필수 종목  17.왜 하필 승마였던가?  18.리더십은 자세가 만든다 

 

19.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누이가 성(性)이 다른 이유  20.다 자란 나무와 모자란 지도자들  21.첫술에 배불러야 하는 한국인들!  22.참 싸가지 없는 대한민국?  23.비뚤어진 주인 의식과 참을 수 없는 종복 근성  24.잘못 꿴 첫 단추  25.졸부 근성과 노비 근성  26.서비스도 품격이 있어야!  27.사소하지만 고의적인 실수  28.베어링스은행 파산 사건  29.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것  30.신호등은 양심의 등 

 

31.신사는 자기부터 존중한다  32.신사가 되지 못한 조선 선비  33.사군자(四君子)는 문인 정신이 아니다!  34.왜곡된 선비의 개념과 이중인격적 민족성  35.닐 암스트롱과 한국전쟁  36.독립투사들의 후손은 왜 가난해야 하는가?  37.품격 떨어지는 지원 캠페인  38.생명에 대한 태도적 가치  39.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  40.인격 존중과 인간존엄성 확보  41.성숙한 인격체로서의 자기 완성  42.부끄러움을 정리하는 용기  43.부자가 죽은 친구를 기리는 법  44.리더가 갖춰야 할 태도적 가치

 

제2부 익숙함의 유혹, 익숙함의 함정
45.관행·관례라는 된장독 근성과 민중주의  46.신사에겐 지옥인 나라, 대한민국  47.꺼져 가는 동방의 등불!  48.악수는 우리의 전통 예절이 아니다  49.굽은 나무가 산을 지킨들!  50.정(情)의 문화, 한(恨)의 문화  51.정(情)은 덕(德)이 아니다  52.칼의 정신  53.우정(友情)이 아니라 우의(友宜)  54.백만 불씩 든 14개의 돈가방  55.대통령이 절을 해도 되는가? 

 

56.겸손은 비천한 자의 처세술  57.국격을 팔아 자신의 겸손함을 챙기는 이상한 대통령  58.대통령에게는 사(私)가 없다!  59.대통령 굽신배의 마이너스 부가가치 견적?  60.절대적인 사진 한 장!  61.빌 게이츠 회장의 주머니 악수 소동  62.주인장 의식, 주동 의식이 없는 민족  63.매너는 자기 존중의 실천  64.피지배식민 근성과 객관식 시험 

 

65.왜 나만 가지고 그래?  66.민(民)의 주인뽑기가 민주주의?  67.유교 국가에서 민주주의 가능할까?  68.등대와 후레쉬의 차이  69.아는 만큼 보인다! 하지만 보는 만큼 알진 못한다!  70.직각식사는 인권이 아니라 인격의 문제다  71.무너지는 대한민국, 왜 올바른 리더가 없는가?  72.기드온의 삼백 용사  73.자세가 사람을 만든다  74.매너는 경쟁력이다  75.신사와 백팩 

 

76.벤허는 사지에서 어떻게 살아나왔나?  77.신데렐라와 유리구두  78.눈맞춤을 기피하는 하인 민족  79.한국인은 모두 자폐아?  80.귀담아듣지 말고 눈담아들어야!  81.대면(對面)이란 눈맞춤!  82.한국의 어글리 불통 광고  83.한국인은 모두 갑이자 을이다  84.모든 한국어 번역은 오역!  85.갑을적(甲乙的) 언어, 한국어  86.수평 사회의 최대 장애물, 언어 체계  87.구어체(대화체)와 서술체로!  88.인성이 아니라 인품이다  89.서구 교섭 문화의 주요 개념, 멍에 

 

제3부 정상에서 날다
90.왜 정상을 오르는가?  91.정상에는 엄폐물이 없다!  92.매너는 리더십이다  93.중국 황제까지 감동시킨 조선 선비의 글로벌 품격  94.정장은 온전한 인격체임의 표현  95.반바지는 미성숙 인격체, 즉 아동임의 표식  96.추리닝은 인격이 아니라 동물격  97.냅킨 사용법도 몰랐던 대통령  98.냅킨은 식사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도구  99.밥맛 없는 한국인들? 

 

100.일류들의 태도적 가치  101.버닝맨과 버닝썬, 미친 사회  102.신데렐라도 왕자님 만날 내공 안 되면 부엌데기  103.세계 챔피언이 된다는 것은?  104.맹물 혹은 맥주 세리머니로 망가지는 코리언들  105.우승에 절박한 한국 골퍼들, 즐길 줄 모른다  106.세계적인 부자들은 세계 챔피언들과 논다  107.자선 혹은 봉사의 태도적 가치  108.한국 부자들의 낭만?  109.후진적인 한국적 도네이션의 전형, 연탄 배달  110.봉황은 오동나무에만 깃든다 

 

111.부자에게도 분수가 있고, 봉사도 격이 있어  112.날지 못하는 새, <대장금>!  113.비즈니스를 모르면 놀 줄도 몰라!  114.그대 눈동자에 건배를!  115.건배도 할 줄 모르는 코리언들  116.건배는 눈으로 ‘챙!’  117.와인 마실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 

 

118.오두방정 유치 개그 건배사는 금물  119.칸! 베를린! 베니스!  120.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칸의 실수?  121.레드 카펫의 품격  122.베를린 영화제 모독?  123.정상에서 날지 못하면 죽음!  124.레드 카펫의 경제학  125.한류(韓流)는 왜 아랫동네로만 흐르는가?  126.차 한 잔의 의미  127.받침접시는 인격 존중  128.커피, 맛이 아니라 멋이다 

 

129.한국인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원인  130.섹스에 대한 예의 혹은 태도  131.신사는 여성을 오른편에!  132.유학(儒學)엔 여성이 없다!  133.거세된 남성성의 표현, 앞머리로 이마덮기  134.한국 삐딱이들의 앞머리  135.암울한 세기말적 현상  136.양심에 새긴 낙인 

 

137.댓글에 목숨 거는 건 바보짓  138.한국의 부자들은 왜 부자로 사는 법을 모를까?  139.어떻게 놀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140.각종 잡기는 사교의 기본기  141.부부가 댄스는 기본!  142.놀 줄 알아야 큰물에서 논다  143.세습 부자와 신흥 부자의 태도적 가치  144.공덕(空德)과 염치(廉恥)  145.장학금은 백 배로 갚아야 할 빚이다!  146.설계에 뛰어난 민족이 되려면!  147.한국인의 역사관은 족보관  148.‘위대한 세대’를 위한 준비  149.진정 이 땅의 주인으로 살려면  [후기] 매너로 창조적 가치를!


[지은이의 말]

▲저자  신성대 동문선 대표, 경기데일리 논설위원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수 있을까요? 왜 선진국 사람들은 우리보다 일을 적게 하는 데도 우리보다 더 잘 살까요?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행복하기만 하면 잘 사는 걸까요? 우리사회에서 전염병처럼 유행하던 ‘행복’이란 말이 차츰 식상해지고, 요즘은  ‘가치’란 말이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만 과연 그 가치에 대해 제대로 한 번 깊이 생각이라도 해봤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에 끌려가 모진 고초 속에 살아남은 유대인 의사 빅토르 에밀 프랑클은 인간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value)’를 ‘창조적 가치(creative value)’, ‘경험적 가치(experiential value)’, ‘태도적 가치(attitudinal value)’로 분류했습니다.

 

인류는 역사를 통해 경험적 가치를 축적해왔으며, 철학으로 태도적 가치를 확립코자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과학이나 예술을 통해 창조적 가치를 추구해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험적 가치는 또 다른 말로 하면 계산적 가치, 즉 유불리(有不利)에 따른 ‘제 수준 통빡에 맞춘’ 가치가 되겠습니다. 대개 합리주의자 혹은 기회주의자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되겠습니다. 그에 비해 태도적 가치는 인간 존엄성에 기반한 가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없이 감정에 충실한 많은 한국인들은 이 경험적 가치와 태도적 가치를 잘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호불호(好不好)나 유불리(有不利)에 따른 처신을 자신의 태도적 가치인양 오해하는가하면 옹고집을 지조 혹은 절개인 줄 착각하기도 하지요. 이념 또한 유행이자 수단일 뿐, 불변의 가치가 될 순 없습니다. 따라서 이념추구란 곧 이념에 종속당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은 그런 걸 가치라고 우기며 지성인 혹은 지사인 양 합니다. 그처럼 가치에 대한 개념이 모호하다보니 분수도 모르는 무조건적 맹종을 마치 훌륭한 태도인 양 착각하는 것이지요. 하여 영웅적 투사가 되고자 하다가 결국 양의 탈을 쓴 등신 늑대가 되고 마는 것도 그 때문일 터입니다.

 

이 경험적 가치와 태도적 가치를 혼동하는, 아니 인식조차 못하는 대표적인 부류가 이 나라에선 정치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운계약서, 위장전입, 논문 표절에도 사퇴하지 않고 뻔뻔하게 고개를 세우는 것은 버티면 살더라는 경험적 가치에 매달리는 것이겠고, 막무가내 반외세 반정부 운동이 정의구현인 줄 착각하고 막말도 서슴지 않는 극단의 시민들은 가치 아닌 가치, 헛것을 따르는 것이겠습니다.

 

침몰하는 배에 수백 명의 어린 학생들을 버리고 저 먼저 살자고 도망쳐 나온 <세월호> 선장은 그들을 살리려다간 자칫 제가 죽을 지도 모른다는 경험적 가치를 따른 것이겠지요. 명색이 교육자인 대학교수가 제 자식을 좋은 대학 보내기 위해서 무단으로 제 대학의 표창장을 위조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태도적 가치나 자기완성적 삶에 대해 한 번이라도 생각해봤다면 차마 그럴 수는 없었겠지요.

 

사실 우리는 ‘가치’란 용어를 철학적으로 사고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잘 살펴보면 그에 버금하는 용어는 물론 그것을 추구해온 사례가 없지는 않습니다. 가령 평소 한국인들이 그토록 입에 달고 다니는 ‘도(道)’가 태도적 가치에 다름 아니지 않을까요? ‘도를 닦는다’는 것은 어떤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도덕(道德)이란 곧 덕(virtue)의 추구인 셈이지요.

 

그리고 우리는 일상에서 ‘〜답다’란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 옛날 공자도 “임금이 임금답고, 신하가 신하답고, 부모가 부모답고, 자식이 자식다워야”한다고 했습니다. 그게 무너진 세상을 우리는 난세라 부르지요. 대통령이 대통령답고, 장관이 장관답고, 의원이 의원답고, 학자가 학자답고, 군인이 군인답고, 언론인이 언론인답고…. 아무려나 선장이 선장다웠으면 <세월호>와 같은 끔찍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듯합니다.

 

한국병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반세기 동안의 압축 성장의 후유증으로 고산병·잠수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대로 선진국 문턱을 넘어서려다가는 엎어지거나, 미끄러지거나, 점점 더 타락할 뿐입니다. 하여 끊임없이 실망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좌절할 것입니다. 매너가 없는 사회는 썩은 사회이자 죽은 사회입니다.

 

또다시 역사의 비정함에 피눈물을 쏟지 않으려면 피를 갈고 뼈를 깎는 체질 개선 작업으로 된장독 근성을 내다버려야 합니다. 예서 잠시 멈추더라도 우리가 어떤 태도적 가치를 지니고 미래를 맞아야 할지 고민해야겠습니다.

 

알에서 깨어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민족 정신의 개조는 엄청난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흔히 부르짖는 정치나 경제 혹은 법률 제도의 개혁보다 더 힘든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수백년 혹은 수천년 동안 습관화된 사유 및 생활 방식을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진흙으로 만든 개는 밤을 지킬 수 없고, 기와로 만든 닭은 새벽을 담당할 수 없다 했습니다. 화석화된 옛것으로는 미래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근현대사의 혹독했던 낡은 길을 다시 걷지 않으려면 뼈를 갈고 피를 바꾸어서라도 민족성을 개조해야 합니다. 다혈질적이면서 조급하고, 단순하면서 물불 안 가리고, 전투적이면서 울컥 화도 잘 내고, 화끈하고 신바람내기 좋아하는 야성적인 기질! 왜곡된 선비정신에 억눌려 비정상적으로 표출되는 이 힘을 항구적인 덕(德)으로 다듬어 진취적인 민족성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면 분명 오래지 않아 우리도 ‘위대한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신성대 저서 《무덕(武德)-武의 문화, 武의 정신》, 《품격경영-상위 1%를 위한 글로벌 교섭문화 백서》(상/하), 《자기가치를 높이는 럭셔리매너》, 《나는 대한민국이 아프다》, 《산책의 힘》, 《혼백과 귀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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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7 [11:04]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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