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오피니언 > 경기데일리 칼럼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승래 칼럼] 이승만의 저서 ‘독립정신’에 대하여
 
이승래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19/12/03 [10:06]
▲ 이승래 칼럼니스트, 경영학 박사    

이승만은 1875년 3월 26일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이승만은 1896년 배재학당에서 협성회를 결성하고, 1898년 협성회 회보를 발간하고 주필을 역임하고 한국 최초 일간지인 매일신문 사장 및 저술인의 직책을 맡았다.

 

군주제를 폐지하고 공화정을 도입하려 한다는 혐의로 체포된 이상재 등을 석방하라는 철야 연좌데모를 벌여 석방시키는데 성공한다(우리나라 최초의 국민 민주 데모). 1899년 1월 9일 고종 폐위 음모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한성 감옥에서 종신형과 함께 5년 7개월의 감옥생활을 했다.

 

감옥 생활 중에 일본과 러시아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이승만은 머지않아 러일전쟁의 발발로 나라의 운명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대한의 독립을 되찾으려면 책을 출판하여 모든 백성에게 독립을 회복할 방법을 알려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한성감옥생활 7년째 되던 1904년 감방에서 몰래 순 한글 알기 쉬운 말로 썼다고 한다.

 

제목을 처음에는 ‘독립 요지’로 하였다가 나중에 독립정신’이라 했다.

 이승만의 ‘독립정신’은 1904년 2월 19일부터 쓰기 시작하여 6월 29일 마쳤다. 1910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초판이 발간되었다.

 

▲이승만의 저서  ‘독립정신’  표지    © 이승래 기자


이승만의 독립정신은 52개 제목을 구성되어 있다.

다음의 여섯 가지 즉 대외개방, 새로운 문물의 도입, 외교 노력 강화, 국가 주권 보호, 도덕적 각성과 충성심 배양, 모든 백성에게 자유 보장 등 6개 항을 제시하고 국민 모두가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승만은 독립정신의 저술 목적에 대해서 대한 제국의 장래가 백성에게 달려있다. ‘진심으로 바라는 바는 우리나라의 무식하고 천하며 어리고 약한 형제자매들이 스스로 각성하여 올바로 행하며,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여 날로 국민정신이 바뀌고 풍속이 고쳐져서 아래로부터 변하여 썩은 데서 싹이 나며 죽은 데서 살아나기를 원한다.’는 목적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하며 자주독립을 완성하는 정신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것은 이승만이 7년이라는 감옥생활을 하면서 정치개혁자로서 일생 동안 조국과 민족에 대하여 목숨을 바쳐 투쟁한 정치 철학임을 엿볼 수가 있다. 정치철학의 핵심은 나라의 독립을 수호하는 것, 민주적인 제도로 개혁하고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자유롭고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민평등의 기독교 정신에서 출발한 자유민주주의국가 건설의 당위성과 백성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외교 강화를 주장한 것이다.

 

현대 교육을 받지 못한 가운데 이승만 박사가 미국에 가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을 뿐 아니라, 마지막 프린스턴대학에서 국제 정치학 박사 논문을 썼다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다.

 

이승만의 독립정신의 정신은 그 당시 고종의 조선 제국의 체제를 벗어나서 단순하게 일본으로부터 항일독립을 위한 저술이 아니고, 더 큰 차원의 한반도의 새 나라 건설을 주장한 것이다.

 

이승만은 시대를 앞서가는 민주개혁 혁신주의 사상가 정치가였던 것이다.

이승만은 1960년 4월 26일 국민이 원한다면 ⓵ 대통령직 사임 ⓶ 정 · 부통령 선거 재실 시 ⓷ 이기붕의 공직 사퇴 ⓸ 내각책임제의 개헌 약속을 시위대 학생 대표와 5명과 면담 후 그 다음 날 대통령직을 사임했다. 그리고 5월 29일 하와이로 출국했다.


하와이 출국 이후 하와이 거주하는 윌버 초이를 비롯한 하와이 유지들이 앞장서서 요양원을 마련 1965년 7월 19일 하와이 요양병원에서 일생을 마감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애창곡의 가사는「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명령받았으니, 반도 강산에 일하러 가세」이다.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인 우남 이승만 박사의 하와이 요양병원에서 별세하기 전의 마지막 기도는  ‘이제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한민족의 무궁한 은총을 주셔서 나라를 구해주소서!’였다.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정치체제, 외교 안보, 어려운 민생경제 현실을 감안해보면 105년 전인 1904년에 이승만 건국 대통령이 쓴 독립정신에서 주장한 6개 분야의 우리 민족의 방향 제시를 바탕으로 건국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대한민국 건국이념을 다시 한번 의미할 필요가 절실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기사입력: 2019/12/03 [10:06]  최종편집: ⓒ ggdaily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