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오피니언 > 경기데일리 칼럼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권해조 문화칼럼]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생존전략
이지성의 신작 <에이트>를 읽고
 
권해조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19/12/15 [21:51]
▲ 권해조 칼럼니스트, 한국국방외교협회 고문    

최근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인 이지성(45) 작가의 인공지능(AI)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에이트(EIGHT)를 감명 있게 읽었다.


작가는 전주교육대학과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 뒤 경기도 분당 서현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퇴직을 했다. 그는 오직 독서에 몰두하고 책과 싸우면서 지금까지 자기개발,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권의 책과 에세이 시집 등을 출간했다.

 

대표적인 작품은 20대를 변화시키는 30일 플랜(2006), 여자라면 힐러리처럼(2007), 꿈꾸는 다락방(2007), 리딩으로 리드하라(2010), 생각하는 인문학(2010), 에이트(2019) 등이 있다.
 
지난 10월 말에 출간된 최신작 에이트에서 작가는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이 없으면 무엇도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인류의 미래 문명도 인공지능이 될 것이고, 인간이 기계에 대체될 수밖에 없는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가 오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10년 뒤에 당신의 자리는 없다면서 미래사회는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계급과 인공지능의 지시를 받는 계급으로 나뉜다. 지금 하버드, 스탠퍼드, MIT같은 세계최고 대학들과 구글, IBM같은 세계 대 기업들은 에이트로 전자에 속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생존전략   <에이트> 표지  © 경기데일리


당신은 어떤가
.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시대에 무엇을 준비할 것이며, 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이를 위해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인 AI시대의 새로운 생존전략인 에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인간이 기계로 대체되는 시대 속에서 진정한 인간으로 살아남는 길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 권한을 다시 살리는 길이 유일한 지속 가능한 생존의 길이다.
 
이는 공감능력(共感能力), 창조적 상상력(創造的 想像力), 그리고 정감(情感)이 묻어나는 배려(配慮)를 되살리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다음의 8가지를 생활화 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첫째, 가능한 디지털을 차단하라. 소비자가 아닌 창조자의 입장에서 대하라. 실리콘밸리 가정과 기업에는 IT가 없다. 기계는 공간능력과 상상력도 없다. 기계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라.
 
둘째, 나만의 평생 유치원을 설립하라. ‘몬테소리 마피아의 비밀과 칼 비테 교육법에 숨겨진 진실을 알라. 인공지능은 유년시절이 없다. 인공지능시대 리드를 기르는 교육인 어린이의 학습법을 간직하라.
 
셋째, 자아(Knowing)를 버리고 행동(being and doing)으로 하라. 하버드가 버린 것과 취한 것,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아인슈타인의 생각공부법을 이해하고, 주입식보다 토론식으로 하라.
 
넷째, 사고전환(思考轉換)과 디자인 씽킹(thinking)을 하라. 기계의 길을 버리고 인간의 길을 가라. 일 중심에서 삶 중심으로 사고를 바꾸어라.
 
다섯째, 인간의 고유능력을 일깨워 무기화하고 철학적 사고를 해라. 실리콘 밸리의 천재들은 철학에 빠져있다. 철학은 깊게 생각하는 능력, 생각을 정밀하게 다듬는 능력, 생각을 알기 쉽게 표현하는 능력,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는 능력을 기른다. 당신의 미래는 철학에 달려 있다 
  
여섯째,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인공지능은 트롤리 딜레마를 판단하지 못하며 윤리, 도덕적 문제를 판단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없다. 이는 인간의 영역이다. 윤리, 도덕, 철학과 문학의 융합을 추구하라. 바라보는 책과 나누는 친절, 융합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입체적 삶을 살아라.
 
일곱째, 문화 인류학적 여행을 경험하라. 문화와 연결 능력을 배양하라. 세계 수재들이 미네르바를 택하는 이유, 새로운 시대는 기계처럼 사는 인간의 시대가 아니고 인간답게 사는 인간의 시대이다. 당신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여행, 그것은 문화인류학적 여행이다.
 
마지막 여덟째, 나에서 너로, 너에서 우리를 보라. 더불어 사는 삶을 누려라. 봉사도 공감과 창의성도 중요하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 것이 중요하다. 더 이상 기계처럼 살지 말고 너와 우리까지 아는 삶을 살면서 기계의 주인이 되라고 당부하며 끝을 맺고 있다 
  
1997년 빌케이츠가 한국을 방문하여 인류의 미래 문명은 인공지능이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듯이 우리 인류는 정보기술 발전으로 2006년부터 새로운 정보화시대에 들어섰다. 2016년 이세돌과 바둑대결에서 인공지능 알파고의 위력을 전 세계인은 놀랬다.
 
그동안 선진국들은 정보기술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스티브 잡스도 천문학적 돈을 아이폰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지휘하여 아이폰 4S를 발표하고 201110월 세상을 떠났다.
 
현재 우리나라는 IT(정보기술) 강국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비율도 상위국가로 보고 있다. 오늘과 같은 급변하는 시대에 <에이트>는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강국(强國)의 촉매제가 되고, 모든 국민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기사입력: 2019/12/15 [21:51]  최종편집: ⓒ ggdaily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