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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 빈틈 없이‥접경지역 우제류(소·염소·돼지) 일제 보강접종
9월 7~29일 접경지역 4개 시군(김포, 고양, 파주, 연천) 우제류 농가 1,587호 10만5,000마리 대상
 
박익희 기자 기사입력  2020/09/06 [09:05]

 경기도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9월 7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접경지역 4개 시군 우제류 전체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 보강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청 전경     © 박익희 기자

 

이번 조치는 중국 등 인접국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이 발생 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보강접종을 통해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를 방지하고 항체 형성율을 향상시켜 감염을 선제 차단하는데 목적을 뒀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도내 소·염소 등 우제류 농가 9,560호 50만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보강접종 대상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 4개 시군 소재 우제류 농가 1,587호에서 사육되는 소·염소·돼지 총 10만5,000마리다.

 

접종대상 우제류 농가에는 국내 발생 유형인 A형과 O형,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중인 Asia1형까지 모두 방어가 가능한 ‘3가(O+A+Asia1형) 백신’을 공급할 방침이며, 백신구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고령농가 등 백신접종이 어려운 축산농가에 대하여는 공수의사를 통해 직접 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일제접종 후 실시되는 검사에서 구제역 항체 형성율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된 농가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약품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 우선 선정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최권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구제역이 발생했고 특히 접경지역 인근에 발생이 많았다”며 “철저한 접종만이 구제역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만큼, 도내 우제류 농가의 철저한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도내 농가에서는 2000년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로 총 9차례의 구제역이 발생해 190만 마리의 우제류 가축이 살처분 됐으며, 최근에는 2019년 안성에서 2건이 발생해 2,223마리를 살처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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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06 [09:05]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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