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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혁 컬럼]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근본대책
보완된 K-방역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함께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치유될 대상…코로나19 개인방역 의식수준 정착단계, 극복하며 새로운 국가도약의 계기되어야
 
안인혁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0/09/06 [13:57]
▲     © 안인혁 객원기자

우리나라와 세계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름하고 있다. 코로나19는 호흡기를 통한 감염성 질환이다. 202096일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6,746,273(사망자877,007)이고 국내 확진자수도 21,177(사망자334)에 이른다.
 
코로나19가 발생한지 9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은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 지금 실행되고 있는 방법만으로는 코로나19를 방어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가?
 
또 다른 커다란 바이러스 재앙의 파고가 닥친다면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인지 묻는다면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답은 아니오라고 본다. 코로나19 블루에다 힘든 나라경제에 서민들과 상인들은 시름하고 있다. 따라서 현 대응대책에다가 몇 가지를 더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그래야 코로나19를 종식할 수 있는 해결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답을 백신이라고 하여 백신이 개발되기를 학수고대한다. 물론 현재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근본적인 방어책과 해결책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답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최적의 방법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것이다. 먼저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방역대응 시스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첫째,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너무 과민한 반응을 하는 것이고, 이에 따른 정부의 대응도 적절치 못하다는 것이다.
 
온 나라가 코로나19에 쏠려 있어 일상생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다.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해 심각한 공포의식을 갖고 불안해하고,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자에 대해 주홍글씨 낙익을 찍어 죄인취급을 하며 서로 믿지 못하는 풍조가 온 나라를 감싸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살고 있는 지역을 다녀갔거나 본인 곁을 지나갔다는 소식을 접해도 마치 곧바로 자신이 확진자가 되는 것처럼 오인하고 있는 이 현상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냉철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을 파악해 방역소독을 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가려내 코로나19 진단 대상자를 선정하는 일련의 과정들도 과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둘째,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위한 시스템이 국가 공공기관인 보건소선별진료소와 국가지정 안심병원 중심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코로나19 의심증상자나 확진자 접촉자 검체채취가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는데 확진여부는 검체채취 결과를 통해 도출되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바이러스를 지닌 무증상자가 검사를 받지 않으면 확진여부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가 곤란한 깜깜이 환자들이 얼마나 존재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다. 지금 시스템은 의사의 소견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나, 통보에 의해 코로나19 검사대상자로 지정된 의심자나 확진 접촉자들은 선별진료소나 지정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검체채취(PCR)검사 결과에 따라 양성과 음성 판정이 되는 매우 단순한 방식이다.
 
코로나19 의심증상자들이 검사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이상 방역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체제라 할 수 있다.
 
셋째, 코로나19로 인해 나라경제가 올-스톱하고 있고, 봉쇄위주의 방역대책으로 자영업자나 업체들이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어 졌다는 점이다.
 
언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수에 따라 풀고 조이는 봉쇄정책을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도 없어 답답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기업생산라인이나 업체, 업소에 발생하기만 하면 폐쇄조치, 방역조치, 동선파악, 역학조사 등에 과다한 노력을 퍼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적하고 싶다.
 
자유주의 경제는 상품이 팔리고 돈이 돌아야 제대로 작동되지만 폐쇄정책으로 자영업자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상황에서는 이들은 인내를 넘어 분노를 느끼게 된다는 점이다 
  
넷째, 재난복구를 치유하기 위한 우수한 기계장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미나 삽으로 흙더미를 치우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호미와 삽은 보다 세밀하고 정교한 곳에 쓰여야 한다.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폐쇄되었을 때 필요한 것은 포크레인과 덤프차 등 중장비이지 호미나 삽이 당장 투입되어야 할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매번 이런 편중되고 편협한 방식으로 질병에 대처할 것인지 되돌아보고 큰 틀에서 재정비를 해 보자는 뜻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일일 확진자수의 많고 적음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희비가 교차하는 이런 상황은 뭔가 어색해 보인다는 점이다.
 
숫자가 일정수치까지 줄었다면 폐쇄정책을 풀었다가 또 확진자수가 늘게 되면 또 폐쇄정책이나 통제강화정책으로 언제까지 반복할 것인지도 분명하지 않다.
 
그렇다면 코로나19의 방어 혹은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근본대책은 무엇인지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의사들을 믿고 모든 병원을 정상 가동시켜야 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차피 질병과 함께 살아왔고 살아가야 한다.
 
후진국 의료진을 우리나라 의료진과 동일시하거나 지금의 우리나라 의료수준을 1950~60년대와 비교해 생각해서는 절대 해답을 얻을 수 없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안심병원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활용하되, 모든 병·의원 전체를 정상화해야 한다. 일반병원의 진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지나친 우려와 걱정 때문이다.
 
의사가 감염되면 병원을 폐쇄해야 하고, 이 불편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너무 나간 이유 때문이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병·의원에서 아예 거절하거나 진찰하지 않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는 점이다.
 
재강조하거니와 우리나라 의료진과 의료체계는 세계최고수준이다. 내과든 외과든 호흡기 질환이든, 감기환자든 모든 진료를 정상화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간호사와 종사자는 환자들이 병·의원 출입 시 발열체크와 마스크착용, 손씻기를 필수적으로 이행하게 하고, 의사들도 마스크 착용과 환자와의 안전거리두기 등으로 철저한 개인방역 속에서 진료를 하면 된다.
 
·의원 등 의료시스템은 절대 붕괴되지 않는다. 지금 코로나19 방어체계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성에 기인하는 것이며 이를 푸는 열쇠는 수요자인 국민 누구나가 병·의원에 쉽게 접근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 국민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서는 나라경제를 이대로 놔둘 수 없다. 방역강화조치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삶은 버틸 수 없을 만큼 피폐해지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및 개인방역과 동시에 모든 경제활동을 재개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병원이 방역체계를 갖추고 정상진료에 들어가고 국민들도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
 
차분한 일상경제활동 속에서 확진되면 치료받으면 된다. 전염력이 강하다고 해서 무조건 격리를 하고 생활을 중단하게 하는 것은 최소화되어야 한다. 따라서 코로나19가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폐쇄위주 논리는 제고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로서 자가면역력도 있고 질병에 대한 통제력도 있다. 코로나19에 걸린다고 다 죽는 것도 아니고 백신이 없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으며, 충분히 의료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고 치유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사람이 죽는 경로는 다양하다. 마치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처럼 오도되거나 몰아가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코로나19와 함께 다른 병이 합병되어 나타날 수도 있고, 지병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 
  
셋째, 국민들의 희망은 코로나19로부터 마음이 편안한 것이다. 국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어야 한다.
 
임신진단시약처럼 일반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이 시판되어야 한다. 코로나19로 우리나라 진단시약의 수출되고 그 우수성이 전 세계적으로 입증되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보건소나 안심병원에서 실행하고 있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PCR)검사는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리보핵산(RNA)를 채취해 진짜 환자의 그것과 비교해 일정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는 검사방법으로 우리말로 중합효소연쇄반응이라고 불린다. PCR(중합효소연쇄반응)은 현재 유전물질을 조작하여 실험하는 거의 모든 과정에 사용하고 있는 검사법으로, 검출을 원하는 특정 표적 유전물질을 증폭하는 방법이다.
 
지금의 공식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는 검체채취 후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소요되고 진단검사비도 비싸기 때문에 이 문제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넷째,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음압병동은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자로서 생명에 위험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사용하도록 하고, 일반병상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되어야 하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적극적으로 가동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사망자의 93%60세이상 고령자다.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코로나19가 확진되었을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코로나19 방어와 면역에 건강한 젊은이들은 일반 병·의원들이 정상가동된다면 이 문제도 훨씬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과도한 반응도 지양해야 할 부분으로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면역을 키울 수 있는 적당한 운동방법과 장소, 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방안들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보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정보를 많이 제공할 필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은 정공법의 길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K-방역은 국민들의 협조와 정부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정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개인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도 상당히 높아졌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의 일상생활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모든 의료기관은 코로나19와 함께하면서 정상운영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야 한다.
 
대한민국을 살리고 코로나19 블루에 빠진 국민들을 살리고 나라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이다. 더 이상 지금 대한민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K-방역으로는 미래를 위한 근본적인 대처가 될 수 없다.
 
보완된 K-방역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야한다. 정부는 저력있는 국민들을 믿고, 세계최고수준의 선진의료진을 활용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삶의 희망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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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06 [13:57]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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