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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의 불타는 노을
 
박익희 기자 기사입력  2020/09/11 [07:30]

논산 탑정호의 불타는 노을

 

▲     © 강희갑 사진작가
▲     © 강희갑 사진작가

 

▲  © 강희갑 사진작가 

 

황홀한 저녁노을

-차산 박익희-


후끈한 일출보다

더 아름다운 저녁노을

활활 타오르는 불길보다

더 붉은 색을 순식간에 하늘에 그린다.

 

그리고

어느새 어둠을 드리우고

오늘 하루 그토록 뜨거웠던 해는

산너머로 숨어버린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꼭꼭 숨어버린다.

 

뭇별들이 다시 밤하늘에 떠오른다.

달님도 떠오른다.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모든 생명체는

일월성신의 엄정함으로

순환반복한다.

 

저마다의 나이테와 흔적을 남기며

생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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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1 [07:30]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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