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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재 칼럼] 암행어사 박문수의 '청렴과 위민정신' 새겨야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공정한 통큰 인물
 
장승재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21/03/16 [19:47]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     

 우리나라 역사적으로 많은 위인이 있었지만 백성들에게 정의의 사도 등 수 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녀 캐릭터가 확실한 암행어사 박문수가 도내 평택시 진위면에서 나서 성장했다는 사실에 많은 경기도민 및 평택시민들이 간과하고 있다. 

어사 중 암행어사의 대표적 인물, 박문수가 도내 평택시 진위면 봉남3리(진위현 향교동) 에서 1691년 9월 8일 (음력)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1756년 4월 24일(음력) 서울에서 66세에 돌아가신 후 고령박씨 집성촌인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 은석산 정상에 모셔져 있다.

 

 암행어사 박문수는 영조18년(1742) 경기도관찰사에 임명됐다가 부임이 늦는 바람에 파직된 기록이 남아있는 조선시대 경기도백 279여 명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경기도 평택 진위 출신 박문수가 조선시대 600여명 암행어사의 대명사이고 상징으로 각인 계기가 된 것은 무엇일까?

 

첫째, 박문수를 암행어사 아이콘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은 높은 벼슬도 임금의 총애는 물론 유학자로서 학문이나 문장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오직 백성을 사랑하는 민중의 고통을 덜어 주려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 같은 마음이 백성들에게 고마움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기에 오늘날 박문수를 암행어사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둘째, 당색이 분명했으나 적대논리에 빠지지 않고 감찰과 민생을 점검한 최고의 암행어사로 이론에 경도되지 않고 뛰어난 실무능력을 발휘했고, 권력에 굴종하거나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았다. 

 

셋째, 지방 수령 또는 아전, 토호세력들의 비리를 발견하면 뛰어난 실무능력을 발휘했고 권력에 굴종하거나 주위의 눈치를 보지않고 가차없이 응징하고 오직 백성만을 가장 먼저 생각하면서 많은 위민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한 것이다. 

 

넷째, 암행어사 박문수는 전국 구비문학에 연관된 야담이 300여 개가 전수될 정도로 오랫동안 민중 속에 넉넉한 해학과 기민한 재치를 보여주고 곤경에 빠진 백성의 문제를 해결사 역할을 한 살아 숨쉬는 인물이다. 

 

다섯째, 암행어사 박문수는 요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암행어사로 활약하면서 부정한 관리들을 적발하여 가난한 백성을 구제하는데 힘썼다. 이런 귀감이 된 인물은 흔치 않았기 때문에 암행어사 박문수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도 회자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보물 제1189-1호 박문수 초상(朴文秀 肖像     © 경기데일리

 

올해 2021년 10월 13일 암행어사 박문수 탄신 330주년을 앞두고 향후 부정부패의 척결의 상징이며, 오늘날에도 인물설화가 최고 많이 회자되고 있는 박문수의 체계적인 연구와 문화유적 정비등 본격적인 암행어사 박문수에 대한 진정한 관심도와 함께 재조명이 시의적절한 시점이다. 

 

마침 지난해 11월 14일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룬 큰 업적을 본격적인 연구는 물론 청렴과 위민정신을 기리고 홍보 역할을 하기 위해 암행어사 박문수가 태어난 평택시 진위면에 ‘암행어사 박문수문화관’을 개관했다.

 

요즘 진심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청렴과 국민을 사랑하는 헌신적인 위민정신은 시공을 떠나서 공직자 및 공기업 임직원의 기본자세라고 생각한다. 최근 일부 공직자 및 공기업 임직원의 대표적인 부조리로 신도시 땅투기 등 청렴의 덕목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세상이다.

 

암행어사 박문수의 청렴과 위민정신을 어떻게 계승하면 될까?  

 

우선, 암행어사 박문수가 환생해 전국 각 지역을 돌며 민심을 살피고 토착 비리를  척결해 주고 공직자의 기강과 함께 한심하고 부패한 공직자와 공기업 임직원을 싹쓸이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둘째, 우리나라 역사적으로 많은 위인이 있었지만 백성들에게 정의의 사도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캐릭터와 함께 인물설화가 제일 많은 암행어사 박문수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교육공간「암행어사 테마파크」체험학습장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셋째, 암행어사 박문수의 청렴과 위민정신을 기리는 아카데미 운영을 하면서 공직자 및 기업인의 청렴과 윤리경영 교육은 물론 청소년을 위한 암행어사 박문수의 나라사랑과 국민을 위한 해학이 넘치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으면 바람이다. 

 

넷째, 암행어사 박문수의 리더십과 위민정신을 본격적으로 연구와 함께 승화시키기 위해 경기도민과 평택시민들은 박문수의 거룩한 위민정신과 수백여개 야담을 보존과 함께 발전시킬 책무를 가져야 한다. 

 

끝으로, 필자는 향후 암행어사 박문수의 청렴과 위민정신을 이어 받아서 사사로운 감정을 접고 공정하게 공과 사를 구별하면서 국가와 국민만을 진정코 사랑하는 멋지고 통큰 인물이 조만간에 탄생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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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16 [19:47]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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